한국인 세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국내 무대 5승을 신고했다.
위창수는 23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7천2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 PGA) SBS코리언투어 GS칼텍스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7개나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위창수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3언더파 285타에 그친 최광수(45.포포씨)를 누르고 지난해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정상에 오르며 국내무대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신용진(41.LG패션)에 2타차의 살얼음 선두를 지켰던 위창수는 대회마지막날 PGA 투어 경험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위창수는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일찌감치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고, 후반 들어서는 10번홀(파5)부터 13번홀(파4)까지 4홀 연속 줄버디를 성공시키는 환상의 퍼트 감각을 뽐내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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