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의 '간판' 유승민(삼성생명)이 2005 남자월드컵에서 또 한번 '마린 징크스'에 분루를 삼켰고 오상은(KT&G)은 예선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세계 7위)은 23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계속된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세계 3위 마린(중국)에게 1대4(9-11 8-11 11-9 6-11 8-11)로 고배를 마셨다.
예선리그 D조 마지막 경기 상대인 첸웨이싱(오스트리아)을 4대1로 따돌려 조 2위(2승1패)로 8강에 오른 유승민은 이면타법을 구사하는 마린의 변칙 공격에 막혀 1, 2세트를 내리 빼앗긴 뒤 3세트를 만회했지만 결국 무너졌다.
대회 우승은 유럽의 강호 티모 볼(독일.세계2위)이 결승에서 왕하오(중국.세계4위)를 풀세트 접전끝에 4대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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