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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큰관심 없어도 첫선거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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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신기하고 설레요."

새내기 유권자 추연일(19·계명대 1년·사진 왼쪽) 군은 26일 오전 투표를 한 뒤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후보들의 선거 운동을 유심히 관찰했다는 추 군은 "선거 운동 방식이 다들 똑 같더라. 실망했다"면서 "K2비행장 소음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택했다"고 밝혔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주변 친구들도 정치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추군은 "그러나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꼭 투표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에서 한쪽 당이 싹쓸이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다소 정치적(?)인 말을 한 추군은 "수업 시간이 다가온다"며 총총히 발걸음을 돌렸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에 다니고 있는 박근랑(19·여·도동) 양은 어젯밤 잠자리를 설쳤다고 했다.

"막상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자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박양은 선거 기간동안 각 후보들의 유세를 유심히 들었고, 선거 홍보물을 꼼꼼히 훑어봤다.

"나랏일 하는 분들을 뽑는 거잖아요. 제대로 판단해서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답니다."

투표권은 그녀에게 언론에 대한 관심을 줬다.

"각 후보자들 공약은 무엇인지, 후보들이 속해 있는 정당은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신문을 많이 봤죠.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는 시사 박사로 통하게 됐죠."

박양은 투표소 근처에서 사진도 찍었다. "사진을 미니 홈페이지에 올려 친구들에게 자랑할겁니다."

이창환·장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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