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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평균 경쟁률 2.3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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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의 평균 경쟁률은 2.36대 1, 치의학전문대학원은 3.54대 1로 각각 집계됐다.

28일 의학전문대학원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건국대의 경쟁률이 5.28대1로 가장 높았고 경상대 2.92대 1, 전북대 2.48대 1, 경희대 2.3대 1, 부산대 1.69대 1, 가천의대 1.6대 1, 포천중문의대 1.31대 1, 경북대 1.3대 1 등의 순이었다.

건국대를 제외한 다른 의학전문대학원에 응시한 학생들은 대부분 1단계 전형에 합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1단계 전형에서 정원의 1.5∼3배수를 선발하기 때문.

이처럼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작년보다 모집대학은 2배 이상 늘었지만 지원자가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전문기관인 PMS 유준철 원장은 "복수지원 불가와 선수과목, 공인영어 등 각 대학원이 까다로운 지원자격을 내세운 것도 경쟁률이 낮아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건국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선수과목 지원자격에 미포함 △공인영어를 자체영어시험으로 대체 △서울캠퍼스 새병원 개원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쟁률은 전북대가 4.62대 1로 가장 높았고 경희대 4.2대 1, 경북대 3.25대 1, 부산대 2.84대 1 등이었다.

이는 의학전문대학원과는 달리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에는 중복접수가 허용됐기 때문이다.

경북대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등이 실시한 본교출신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작년에 이어 대부분 미달됐다.

각 대학원은 다음달 5일 예비소집을, 같은 달 26일 심층 면접을 각각 실시한다.

유 원장은 "수험생들은 2단계 전형 준비에 힘써야 한다. 특히 대학원별로 특색 있는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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