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로타리클럽(회장 전신규)과 울진연호로타리클럽(회장 엄계숙)의 소리없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1990년과 2004년 각각 창립한 이들 단체가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은 무의촌 무료진료로 울진로타리가 5년 전부터 펴온 이 사업에 작년부터 여성단체인 연호로타리도 가세한 것.
올해 80여 명의 회원들이 지난달 26일 울진 기성면 복지회관에서 울진보건의료원과 지방공사 울진의료원의 후원으로 60세 이상의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물리치료·내과·외과·치과 등 무료진료활동을 폈다. 이와 함께 이·미용 봉사에다 법률·세무·전기·생활 문제까지 상담해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도 울진로타리클럽은 후학양성을 위해 창립 당해부터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6명을 선발,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3년 전부터 오지마을 어린이들을 초청, 망양정과 원자력발전소 홍보관 등 관광명소와 유적지를 돌아보게 하는 문화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또 정기적으로 벌이는 주요 명승지 주변 쓰레기 줍기와 겨울철 조수 먹이주기 사업 등 환경보전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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