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이나 군에 입대했지만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이유로 다시 집으로 되돌아 오는 것을 반복하던 20대가 4번째 군입대를 하루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오전 3시께 경남 마산시 석전동 모 주택 2층 작은 방에서 정모(24·무직) 씨가 자신의 방 옷걸이에 커튼 등을 이용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정씨는 최근 입영 통지서를 받고 오는 3일 논산훈련소 입대를 앞둔 상태다.
가족들은 "사흘 전부터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집에만 있었는데 특별히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가 B형 간염 보균자로 최근 한 달 전에도 군에 입대해 다시 되돌아오는 등 3번에나 군에 입대한 뒤 되돌아온 점을 중시하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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