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비' 피해를 입어 가동을 중단했던 울릉농협 호박엿 가공공장이 두 달 만에 제조설비 등을 새로 갖추고 1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울릉지역 특산품을 생산하는 농협 호박엿 공장은 지난달까지 농민들이 생산한 115t의 호박을 수매, 이달부터 하루 1.5t가량의 호박엿 원료를 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룡 공장장은 "직원 가족들이 태풍 피해복구에 참여해 조기에 호박엿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품질의 특산품 엿을 만들어 널리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e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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