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일부터 실시해온 한국산 김치에 대한 전수검사를 9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5일 이상 걸리는 일본검사기관의 검사를 한국측의 간이검사로 대체하고 △앞으로 보름 정도의 검사실적을 평가해 기생충알이 발견되지 않으면 샘플검사로 대체하겠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전수검사로 통관이 보류됐던 한국산 김치류의 통관이 종전대로 이뤄지게 됐다. 일본 정부는 김치의 안전성에 관한 한국 정부의 신속한 자료제공과 해명을 평가해 검사완화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중국질검총국이 지난달 31일 한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발표하자 2일부터 한국 해당업체의 김치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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