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 검사 결과 한국산 수입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나오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중국과 한국산 김치가 기생충알 논란을 빚은 지난달 26일 이후 수입김치에 대한 검사를 강화, 신고가 들어온 총 692건(1천713t) 중 157건을 조사한결과 71건이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미 유통중인 9건에 대해서도 유통업자 등을 통해 조사했으나 기생충알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후생노동성은 시판중인 김치를 검사한 한 연구자가 "(인간에는 감염되지않는) 기생충알이 검출했다"는 정보를 후생노동성에 보고함에 따라 당장은 현재의강화된 검사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중국측이 지난달 31일 한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발표하자 지난 2일부터 7개 한국산 김치와 고추장, 불고기 양념 등 업체에 대해전면 통관을 보류한 채 전수 검사를 벌였으며 한국측의 해명에 따라 지난 9일부터는검사를 다소 완화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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