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2년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필리핀 어학연수를 마치고 12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윤모(21.대학생.대구 북구)씨가 1군 법정 전염병인 비브리오 콜레라 환자로 확진됐다.
귀국에 앞서 윤씨는 6일 설사 증세를 보여 필리핀 현지 병원에서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윤씨의 가검물을 검사한 김해공항의 국립김해검역소는 16일 콜레라 감염 사실을확인했다.
대구시는 윤씨를 모 병원에 격리하고, 가족과, 친구 등 6명의 2차 감염 여부를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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