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고 동기생 3명이 최근 발표된 제47회 사법시험 2차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주인공들은 지난 2000년 2월 포항여고를 졸업한 한진화(24·이화여대 법학과 졸업), 김주미(24· 한양대 법대 4년), 이세나(24·경희대 법학부 4년) 씨.
이들 3명은 고교시절부터 학교 기숙사인 '예지원'에서 함께 공부하며 우정을 쌓아왔다.아직 진로 결정은 하지 못했다는 이들은 2차 합격 소감으로 한씨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도를 걷는 법조인이 되겠다"고 했고 김씨는 "가능하면 계속 공부해 교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판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고3 부장교사로 이들을 지도했던 김시용 씨는 "각각 다른 대학에 진학했지만 3명 모두 성적은 물론 교우관계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모두 최종 합격해 훌륭한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다음달 13~15일 중에 치러진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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