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첫 여성 소방간부가 탄생했다.포항소방서 방호과 주임 김옥이(46) 소방위는 지난 9월 실시된 승진시험에서 7.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 한 부서의 실질적인 책임자가 됐다. 현재 도내 전체 소방공무원은 1천961명이고 이 가운데 여자 소방공무원은 95명이다.
경주가 고향인 김 소방위는 1979년 국가직 9급과 지방직 9급, 소방직 등 3개 공무원시험에 한꺼번에 합격했고 일반직 공무원을 마다하고 소방직을 선택했고 경주소방서 등 도내 각지를 돌며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정보통신부 공무원인 남편의 조언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김 소방위는 "도내 첫 여성 간부자리에 오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후배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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