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신항만~동해면 석리 국도대체우회도로에서 7번 국도 경주방면 유강터널로 진입하는 연결구간이 너무 짧아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내년 말 개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이 도로는 유강터널과 연결되는 구간이 불과 140m 밖에 되지 않아 차량 진입시 국도를 달리는 차량과 추돌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연결도로의 경우 주도로 진입구간이 최소 500m는 넘어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터널 안은 2개 차로인데 비해 진입차로는 3차로여서 병목현상으로 인한 정체현상도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 완공 후 교통안전 사각지대로 변할 우려가 높다. 게다가 제한속도 역시 80km로, 평상시에도 운전자들의 과속운전이 잦아 사고 위험이 더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
운전자들은 이 상태로 도로가 완공되면 연결도로를 빠져나오자마자 터널과 연결돼 심리적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관할 남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주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뒤따르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차로 길이를 더 늘려야 한다"며 추돌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사를 맡은 ㅎ개발 관계자는 "규정상 120m인 도로 길이보다는 길어 문제가 없지만 연결도로 길이가 길면 길수록 안전한 것은 사실"이라며 "교량이 통과하는 데다 터널이 가로막고 있어 개선이 어렵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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