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임기홍(49) 교수가 단일 및 다중 반송파 통신방식 표준기술 개발 연구에서 이룩한 연구업적을 평가받아 과학기술부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전자전기공학과에 부임한 후 삼성전자, LG전자, 삼우통신, 기가링크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지도 및 공동연구를 하면서 국내 유무선 통신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교수는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전자전기공학회(IEEE) 통신 분야 최우수 저널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최근에는 IEEE 통신 분야 핵심저널 2개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한편 임 교수는 이달의 과학자상 수상 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전자전기공학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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