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에서 추진중인 대기개선대책이 내년부터 5대 광역시 등 지방에서도 시행된다. 6일 기획예산처와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여천공단을 끼고 있는 광양만권에 대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하고 내년에 관련 예산 100억 원을 반영했다.
각 도시에는 연간 15억~20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무공해자동차 보급, 오염물질배출 저감장치 부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지역별로 공단, 연안, 도시 등 주요 오염원과 인근의 대기오염 수준, 면적 등을 기초로 대기영향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로 적절한 대기환경개선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오염이 심한 지역에는 대형공단 등 주요 사업장을 위주로 오염물질 배출량 총량관리, 배출권 거래제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대기환경기본계획'과 별도로 수도권 외 지역에 적용되는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대기환경개선대책 예산은 올해 1천81억 원에서 내년 2천129억 원으로 97%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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