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대표 "사학법 강행처리 몸으로 막을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8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민노당의 사학법 개정 추진 방침과 관련, "여당이 힘으로 밀어붙인다면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몸으로 막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방형 이사제 도입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핵심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심각한 우려를표명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런 법안을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다든지 수적 우세로 무모하게 밀어붙인다면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 "이런 문제에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개입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원기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9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예정대로 직권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만 의장 공보수석은 8일 "김 의장은 오늘까지 자신이 내놓은 사학법 중재안에 대한 수정안을 여야가 만들 것을 주문해놓았다"며 "수정안이든 중재안이든 공언한대로 내일 본회의에서 사학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한다는 방침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계파 갈등과 당내 쇄신을 예고하며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 정립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이 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최근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에서 50대 이모씨는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재판부는 그의 범행이 사회의 기본 가치를 훼손했다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