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민간 항공기 1대가 11일 남부 항구도시 포트 하르코트에 착륙하던 중 추락, 107명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항공당국이 밝혔다.
나이지리아 민영 소솔리소 항공 소속의 DC-9 여객기는 이날 승무원 7명 등 110 명의 탑승객과 함께 수도 아부자로부터 포트 하르코트에 착륙하다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사고 여객기는 폭풍우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으며 탑승객 중 3명은 생존한 것으로 항공당국은 밝혔다.
나이지리아 민간항공국의 샘 아두로그보예 대변인은 현장에서 '숨을 쉬고있던' 7명의 탑승객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4명이 숨졌다고 밝혔는데 이들이 승객인지 승무원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추락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는데 나이지리아 공항들은 그동안 운영미숙 등으로 국제항공계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10월22일에도 한 민간여객기가 이륙직후 추락해 117명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바있다.
라고스아부자dpaAPAFP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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