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패션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디자이너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디자이너에 대한 투자도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9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패션 피날레 어워드 2005'에서 신인브랜드상을 수상한 임홍(40·여·사진) 'I'm hong' 대표는 대구 디자인계의 '샛별'이다. 임씨는 15년간 섬유디자인을 하다가 최근 패션디자이너로 '전업'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대구시 산업디자인전 초대작가인 임씨는 대구가톨릭대와 영남이공대 등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큰 상을 수상한 임씨는 전시회 위주로 고객과 만나는 섬유디자인과는 달리 직접 고객에게 선보이는 패션디자인의 매력 때문에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니트류와 여성 기성복 등을 디자인한다. 그의 의상들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해 입기 편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디자인이 아니라 한마디로 튀는 디자인이다. 그래서 고객층도 20대에서 60대층으로 다양하다. 그는 "예쁜 옷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팔고 싶다"며 "트렌드는 가능한 한 좇지 않고 편안한 옷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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