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대형유통업체 국내 진출

제이씨페니 인터넷몰 개설

미국의 대형유통 전문기업인 제이씨페니(JC Penney)가 한국에 진출한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피앤디그룹㈜은 13일 제이씨페니의 취급제품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앤디그룹은 최근 '피앤디-제이씨페니 아이씨㈜'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각종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먼저 내년 2월초 인터넷쇼핑몰(www.jcpenney.co.kr)을 연다는 계획 아래 현재 이 홈페이지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

피앤디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에 정식 유통되지 않고 있는 해외 브랜드 정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경우보다 20~30% 싼 값에 내놓을 계획이다. 인터넷쇼핑몰 오픈에 이어 아울렛 매장 등을 통해 오프라인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홈쇼핑 채널과의 연계도 추진하기로 했다. 제이씨페니는 현재 미국 내에서 백화점 등 1천79개의 매장과 15만 명의 고용인력을 둔 유통업체로 모두 12만 개의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