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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휴대전화 경쟁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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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가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치열한 명품 휴대전화 생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LG전자는 100만원이 넘는 휴대전화를 내놓았다. LG는 최근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카발리와 제휴, 가죽 질감의 휴대전화를 유럽시장에서 선보였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가 직접 디자인한 3세대 휴대전화 'U8360'을 999대 한정 생산해 이탈리아, 영국, 호주 시장에 판매했다. 가격은 999유로(120만원대)다.

삼성전자도 연말께 800만화소폰 'SPH-V8200'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 휴대전화 가격을 얼마로 정할지 고심하고 있다. 100만원을 넘으면 수요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 삼성은 이런 부담 때문에 700만화소폰 출고가격을 99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세계 1위 휴대전화 업체인 핀란드 노키아도 '베르투'를 내놓았다. 다이아몬드, 루비 등으로 장식한 휴대전화로 가격이 9천200여만원이나 된다. 미국 모토로라도 슬림폰 '레이저'를 순금으로 한정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5년 12월 15일자 라이프매일 www.lifemaeil.com)

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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