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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고병원성 AI 유입 없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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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류독감'으로도 불려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는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부는 지난 10∼11월 전국 24개 철새 도래지와 민통선 인접지역에서 철새 배설물 2천270여 점을 수거해 1천912점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결과,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만 17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H5N1형을 비롯한 고병원성 AI는 닭 등 감염된 가축의 폐사율이 높고 인체 감염우려도 있지만 저병원성은 그렇지 않으며 작년 겨울 특별방역 대책기간에만 34건이 확인되는 등 지난 1996년부터 수시로 검출돼온 바이러스다.

이번에 검출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의 지역별 검출건수는 경기 안산시 시화호 8건, 부산 사하구 을숙도 2건, 전북 금강하구 3건, 충남 서산 천수만 1건, 아산 풍세천 1건, 경북 구미 해평 1건, 민통선인 경기 파주 탄현 1건 등이다.

다만, 시화호에서 수거된 철새 배설물 중 1건에서는 H5N2로 저병원성이지만 고병원성으로도 전환될 수 있는 H5계열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을 한때 긴장시키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 관계자는 "철새 분변 검사이외에도 1만2천여 건의 오리 혈청 검사와 예찰활동을 통해 현재까지는 고병원성이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년 2월 말까지 특별기간에 농가 예찰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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