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C에서 31일까지 열리는 '최현정 개인전'의 작품 속에는 중첩된 물감의 자취 속에서 얼핏 떠오르는 심상적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최씨는 삶의 흔적을 때로는 기억하고 때로는 지우듯 아크릴 물감을 발랐다 지워내는 과정을 반복했다. 자유로운 붓터치가 중첩되면서 이미지는 색이 쌓이고, 그러면서 그 깊이를 느끼게 해준다.
우연찮게 자리잡은 듯한 이미지들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세계는 아니다. "생명의 최소 단위라 할 수 있는 세포나 미생물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 최씨의 설명이다. 작가의 섬세한 내면적 감성이 독특한 마티에르로 표현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현대적인 감각과 함께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탄탄한 사실력을 바탕으로 색채와 이미지가 완전한 회화적 통합을 이루며 때로는 시적 감흥도 불러 일으킨다. 1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053)42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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