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샤라포바·힝기스, 내년 1월 도쿄서 빅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3위.러시아)와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의 빅뱅이 벌어진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23일 내년 1월 30일 도쿄에서 열리는 1급 대회인 토레이 팬 퍼시픽 오픈(총상금 134만달러)에 샤라포바와 현역 복귀를 선언한 힝기스, 현 세계랭킹 1위 린제이 대븐포트(미국) 등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막 끝난 직후 벌어질 예정이어서 연초부터 테니스팬들의 이목은 호주와 도쿄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3년 만에 복귀하는 힝기스는 1월 2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여자프 로테니스(WTA) 투어대회 몬디알 호주 여자하드코트 챔피언십(총상금 17만5천달러)을 공식 복귀전으로 택한 뒤 호주오픈(와일드카드), 팬 퍼시픽 오픈까지 출장을 확정지으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신문은 통산 4회 우승으로 팬 퍼시픽 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힝기스와 대븐포트가 모두 출장, 흥미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재팬투어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샤라포바는 "대븐포트와 결승전을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힝기스의 복귀에 대해서도 "모두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며 환영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