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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형님 뒤 이을래요"…'한판승의 소년' 최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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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사진)이 제3회 대구시개인유도선수권대회 초등부 42kg급에서 우승했다.

최인혁은 28일 대구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42kg급 결승에서 이종석(태현초교)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최인혁은 앞선 경기에서도 김현재(태현초교)를 허벅다리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최인혁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처럼 '한판승의 사나이'가 되길 꿈꾸는 기대주. 지난 16~1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회 탐라기전국유도대회 초등부 42kg급에서 최인혁은 4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정상에 올라 대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성동초교 정동준 코치는 "4경기 총 경기시간이 2분이 채 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4학년 때 유도장에 놀러 왔다 배에 왕(王)자가 새겨지는 것을 본 정 코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한 최인혁은 힘과 근성을 타고난 데다 기술을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해 우수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 이날 초등부에서 이주영은 36kg급, 노수민은 48kg급, 강윤철은 66kg급, 곽동규(이상 태현초교)는 66kg이상급, 최수영은 54kg급, 이주한은 60kg급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권재덕이 51kg급, 이정민이 66kg급, 홍영빈(이상 교동중)이 81kg급, 이동헌(덕원중)이 81kg이상급에서 각각 우승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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