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증시 폐장일인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1포인트(0.82%) 오른 1,379.37을 기록, 올해 1월 3일 893.71보다 54.34%(485.66포인트) 상승한 사상 최고치로 을유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말 '황우석 쇼크'로 휘청됐던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에 비해 10.53포인트(1.52%) 급등한 701.79를 나타내 올해 초 390.40보다 79.76%(311.39포인트)나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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