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서문시장에 20억 긴급 투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6일 서문시장 대화재 지원을 위해 20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별도의 특별교부세를 마련하는 것으로 수습대책의 윤곽을 잡았다고 밝혔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안택수·곽성문·이한구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피해 상인들에 대한 지원책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억 원의 성금을 모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최대 민원인 대체상가 마련과 관련해서는, 상인들 간 합의가 이뤄지고 이를 대구시가 결정하면 그에 따른 소요 예산을 행자부가 특별교부세로 즉각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오 장관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이번 서문시장 대화재에) 관계법을 적용하기 어렵고 형평성 문제 등이 있어, 힘든 실정"이라며 "따라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교부세 지원이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