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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피해상인 300명 시청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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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2지구 피해상인 300여 명이 6일 오후 서문시장에서 대구시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시청 주차장에 모여 항의 집회를 열었다.

피해상인들은 '정부는 서문시장 2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 '대구시장은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초기진화 실패한 소방당국은 책임져라' '우리 터전은 이곳(서문시장)뿐이다' 등의 내용이 쓰인 피켓을 나눠 들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후 대구시청 주차장에 집결한 피해상인들은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 시청 앞까지 왔다"며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항의했다. 또 상인들은 시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상인이 쓰러지기도 했다.

한편 상인대표들과 면담을 가진 대구시청 김범일 정무 부시장과 정재원 대구 중구청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구시 권한 밖이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대체상가 문제는 상인들 합의만 이뤄지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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