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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갈등 없는 세상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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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성도절' 봉축대법회

석가모니 부처가 쉼없는 수행정진 끝에 깨달음을 이룬 날을 기리는 2549년 성도절(成道節) 봉축 대법회가 7일 오후 2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대구불교사원연합회 신도회(회장 김대현)가 주관한 이날 법회에는 대구지역 승려와 불교신자 2천여 명이 참가해 부처의 자비실천과 깨달음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육법공양과 헌향, 축원, 반야심경 봉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대구사원주지연합회 회장 법혜스님은 "부처님의 거룩한 진리와 가르침이 널리 스며들어 탐욕과 증오, 어리석음으로 인해 끊이지 않는 갈등과 대립 등은 사라지고, 맑고 밝은 세상이 펼쳐질 수 있도록 불자들이 수행정진 자세를 가다듬고,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보는 마음가짐과 실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려와 불교 신자들은 깨달음을 위해 용맹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화엄경의 핵심적인 뜻을 모은 법성게 그림(해인도)을 따라 걸으며 부처의 깨우침을 되새겼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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