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배 수원지검장은 9일 천정배 법무부 장관과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검사장은 "검사로서 할 일을 다한 것 같다. 정기 인사를 앞두고 후배 검사들을 생각해서 빨리 거취를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법무부와 대검에 사의를 표했다"고 이춘성 수원지검 2차장은 전했다.
정상명 총장과 사시 17회 동기인 이 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 법대를 나와 서울지검 특수3부장과 강력부장, 김천·성남지청장, 서울지검 3차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법무실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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