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가 외곽슛 난조로 울산 모비스에 덜미를 잡혔다. 오리온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상대 용병 크리스 윌리엄스(31점-10리바운드-9어시스트-5스틸)를 막지 못해 85대90으로 패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15승15패를 기록, 부산 KTF와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9승11패를 기록, 원주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꺾은 원주 동부와 함께 공동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삼성(20승11패)과 2위와의 승차는 반 경기로 좁혀졌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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