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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中企 경쟁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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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피트' 도입

대구시는 17일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및 품질경영활성화, 청정생산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확보, ISO 9000(품질경영시스템) 300만 원,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400만 원, TS 16949(미국·유럽·일본 자동차업체 시스템) 500만 원 범위 내에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각 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업체는 종업원 150명 이하 제조업체로 다음달 초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대학 교수, 전문 컨설턴트 등이 업체에 직접 방문,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경영을 돕는 품질경영활성화 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희망업체는 다음달 20일까지 한국표준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업체는 500여만 원, 전략적 품질경영 및 현장의 품질관리 기법,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내 품질경영 정착 및 지속적 개선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장벽 및 선진국에서의 산업환경규제 강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에코프로피트' 프로그램을 도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청정생산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와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에 청정생산지도, 기술보급, 환경경영 등을 통합 지원해 지역 산업의 가능성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세계 17개국 1천500여 기업이 참가해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저감, 생산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엔 대구, 부산, 인천시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데 희망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전문 진단팀을 구성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5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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