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대비 설 상여금 지급액을 줄이는 대신 선물을 더 많이 줄 계획이다. 김천상공회의소가 설을 앞두고 7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상여금 지급업체는 44개 업체(62.9%)로 지난해에 비해 1.47% 줄었다. 금액도 기본급의 82%로 지난해보다 0.5%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물을 주겠다는 업체는 80%(대부분 1만~3만 원 상당)로 지난해보다 1.4% 늘어났다.또 설휴무는 28~31일까지 4일가량 실시할 것으로 조사됐다.김천상의 이호영 사무국장은 "지난해 하반기의 지표상 경기는 다소 좋아졌으나 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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