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덮개없는 개방 하수도(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민간자본을 첫 투입, 19일 경남 김해시부터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7년까지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이른바 'BTL' 방식으로 5조6천억원을투자, 하수도 8천882㎞를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컨소시엄과 협약이 체결된 지역은 김해와 목포, 논산, 진천, 강진이고 협약이 완료된 곳은 청주와 증평, 계룡, 정읍, 담양, 영덕, 상주이며 협상이 진행 중인 곳은 아산과 전주, 여수, 경주, 마산 등이다.
환경부는 2001년 전국 166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수도가 평균 8.6m마다 1곳이 부실하고 하수관내 유량 30%가 외부 침입수로 추정돼 하수도 신규 건설등 정비 수요를 감안하면 33조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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