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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난 아니네…" 삼성 괌서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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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에서 해외 전지훈련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당초 일정보다 3일 빨리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하기로 했다.

12일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4명(투수 23명, 포수 5명, 내야수 8명, 외야수 8명) 등 56명의 선수단이 괌으로 이동해 13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삼성은 다음달 11일 귀국, 하루를 쉰 뒤 오키나와로 갈 계획이었으나 원활한 연습경기를 위해 다음달 8일 귀국한 후 9일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삼성은 3월 10일까지 오키나와에 머물며 일본, 국내 프로팀들과 10여 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괌에서 3일 내지 4일 훈련에 하루 휴식 일정으로 단내 나는 체력 훈련과 분야별 기술 훈련으로 비지땀을 쏟고 있다. 체력 훈련은 일본인 트레이닝 코치 하나마스와 야마모토, 오오시오 등 3명이 맡아 오전 9시30분부터 40분 동안 강도 높게 실시되고 있다. 하나마스 코치가 주도하는 '파워 컨디션닝'은 특전사의 '지상 공수훈련'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체력과 정신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어 선수들은 오전 10시20분부터 투수와 야수로 나눠 오후 4시까지 기술 훈련을, 오후 7~9시에는 야간 훈련으로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

괌은 낮 기온이 25~30℃로 훈련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삼성의 괌 훈련장은 경기장과 보조구장, 분야별 훈련장 등 각종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한편 삼성은 세중여행사와 제휴, 2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팬들을 전지 훈련지인 괌으로 초청하는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는 팬들은 선수단 훈련을 참관하고 관광과 레저 체험행사도 갖는다. 여행 상품 가격 등 문의는 02)2126-7560.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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