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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관계자들 수시로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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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9곳 추가 압수수색…"박종혁 연구원 이르면 주말 귀국"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일 사건 연루자들이 수시로 대책회의를 갖고 중요 자료를 은닉했을 것으로 의심돼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들의 통화내역 조회와 e-메일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에 필요한 추가 자료가 있을 만한 곳을 선정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한양대 윤현수 교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장성분소 이양한 박사 등 사건 관계자 8명의 자택 및 사무실 9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줄기세포 배양실험 등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찾고 있다.

검찰이 3차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는 사건 관계자들이 수사 착수 이후 수시로 대책회의를 갖고 말맞추기를 하는 등 진상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전화통화내역 조회와 e-메일 분석 등을 통해 포착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수사 착수 이후 지난달 12일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과 미즈메디병원 등 26곳을 첫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에는 김선종 연구원의 거주지 2곳을 추가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사이언스 논문 공저자 6명을 포함, 14명을 출석시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2004년 논문의 핵심 공저자(제 3번 저자)인 박종혁 미즈메디연구원이 이르면 이번 주말께 미국에서 귀국할 예정이어서 다음 주중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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