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창 냉천유원지 전원음식점지구 오는 5월 손님맞이

1만여평에 15개 고급음식점

"냉천유원지의 멋진 자연을 만끽하며, 맛있는 음식에 취해보세요."

'냉천유원지 전원음식점지구'가 오는 5월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일원 1만1천626평의 대지에 첫 모습을 드러내고 대구 시민들을 맞이한다. 냉천유원지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 10월에 첫 삽을 뜬 지 3년 만이며 104억7천만 원이 들어갔다.

전원음식점지구에는 레스토랑, 한정식집 등 15곳의 고급 음식점이 들어설 계획. 음식점 주위에는 모두 102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두 곳의 공용주차장(1천148평)이 만들어지고, 지구 내 983평의 대지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곳이 내세우는 가장 큰 매력은 음식점 옆으로 신천이 흐르고, 숲이 울창한 자연 속에 파묻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달성군청 현병철 공영개발팀장은 "시내와 가까운데다 최근 이곳과 연결되는 30번 지방도가 왕복 4차로로 시원스럽게 뚫려 있고, 주위엔 냉천유원지와 스파밸리, 허브힐즈 등 휴양관광시설이 많아 앞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좋은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내달말쯤 7천652평의 식당 부지에 대해 전국 음식점들을 상대로 공개경쟁입찰을 할 계획이다. 음식점 1곳당 500평의 부지가 제공되며, 추정감정가는 평당 150만 원 정도다. 문의 053)668-2291.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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