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는 3일 제13차이산가족 상봉행사(3.20~25, 금강산)에 참가할 상봉 예비 후보자 300명을 선정했다.
한적은 이날 장석준 사무총장 주재로 인선위원회를 개최, 인선 기준을 검토한뒤서울 중구 남산동 3가 한적 본사 4층 강당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예비후보자들을 선정했다.
예비후보자 가운데는 90세 이상 고령자가 21명(7%)이었고, 89~80세 165명(55%), 79~70세 97명(32.3%), 69~60세 17명(5.7%) 등으로 나타났다. 출신지역별로는 황해도가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평남 49명, 함남 42명, 평북 33명, 경기 13명, 함북 12명, 강원 3명, 기타 59명 순이었다.
한적은 이번에 선정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본인 의사확인과 건강검진, 북측과 생사확인의뢰서 및 회보서 교환 등을 거쳐 최종 상봉자 100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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