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작가조합 최고 시나리오상에 '크래시'

영화 '크래시'와 '브로크백 마운틴'이 미국작가조합상(US Writers of Guild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열린 제58회 미국작가조합 시상식에서 크래시'의 감독 폴 해기스와 함께 시나리오를 쓴 바비 모레스코가 '최고 원작 시나리오상'(best original screenplay)을, '브로크백 마운틴'의 작가 래리 맥머트리와 다이애나 오사나는 '최고 시나리오 각색상'(Best Adopted Screenplay)을 각각 받았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미국 소설가 애니 프록스(Annie Proulx)의 단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ABC TV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가 신작 시리즈 작품상을, HBO 코미디 '열정을 억제해'(Curb Your Enthusiasm)의 작가 래리 데이비드가 코미디 시리즈 최고 작품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배우 김윤진이 출연한 ABC 미니시리즈 '로스트'는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수상했고, 애니메이션 부문상은 '마미 비어리스트'(Mommie Beerest)의 작가 마이클 프라이스에게 돌아갔다. '마미 비어리스트'는 폭스TV의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한 에피소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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