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실전 위주의 전지 훈련으로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6일 대구FC에 따르면 12일 해외 전지훈련이 끝날때까지 20차례의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5일까지 15차례의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11무1패의 성적을 거두다 1월30일 덴마크리그 8위인 미케란에 1대0, 1월31일 그루지아의 아메리에 1대0, 2일 독일 2부리그 코블렌쯔에 3대1로 승리하는 등 3연승을 거두며 조직력이 빠르게 다져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시즌 두각을 나타낸 미드필더 오장은이 폭넓은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로 홍순학의 공백을 메우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4득점을 기록, 득점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새로 영입된 서관수, 하대성, 박희완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장신의 황연석과 용병 가브리엘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종환 감독은 "팀내 선수 변화가 많아 연습경기를 많이 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빡빡한 일정인데도 선수들이 잘 따라줘 전지 훈련의 성과가 높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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