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퇴직연금 가입자 1만3천명

지난해 12월 퇴직연금제가 도입된 이후 퇴직연금에 가입한 회사는 모두 1천395개사로 가입 근로자가 1만3천 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회사들이 퇴직연금 상품을 시판한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지난 1월 말까지 1천395개 기업체(가입자 1만2천925명)가 221억4천만 원의 퇴직연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종류별로 계약금액을 보면 확정급여형(DB)이 74억5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확정기여형(DC) 75억 원, 개인퇴직계좌(IRA기업형) 71억9천만 원 등의 순이었다.

유치 금액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이 전체의 67.3%인 148억9천만 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으며 다음으로 보험이 전체의 25.1%인 55억5천만 원, 증권이 7.7%인 17억 원을 차지했다.

금융회사들은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의 45.7%인 101억2천만 원을 은행상품, 25.1%인 55억5천만 원은 보험상품, 20.5%인 45억4천만 원은 간접투자상품 등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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