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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釜고속도 통행료 인하를" 대구·부산 시민단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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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委만들어 시위 계획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통행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와 부산·경남 시민단체들이 통행료 인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공동대책위에는 대구경실련을 비롯해 부산 경실련과 참여자치부산연대, 김해YWCA 등 12개가 넘는 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4일 오전 11시 경남 밀양에 위치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본사 앞에서 "시간 단축과 연료절약 효과를 이유로 통행료를 턱없이 높게 책정한 것은 건설원가에 기준을 둬야 하는 통행료 산정 원칙에도 맞지 않다"며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천안논산고속도로나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자도로 사업체들이 비싼 통행료를 질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는 식으로 묵살하고 있다"며 "차라리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는 광고비를 줄여 요금 인하에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통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그동안 경제성 및 안전성과 관련, 끊임없는 논란을 빚고있다. 운전자들은"지나치게 통행료가 비싼데다 도로공사 구간의 추가 요금이 부과돼 별다른 절감 효과가 없다"며 반발하는데다 요금 징수 시스템 오류로 이용자들이 요금을 더 내는 일이 벌어져 항의하기도 했다. 또한 교량과 터널이 많고 바람이 거세, 사고 위험이 높지만 무인단속카메라는 고작 2개에 불과, 안전성 미흡도 지적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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