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경주에 이어 포항지역 시민단체도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관련 예산 집행내역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방폐장 포항유치반대대책위(상임대표 강호철)는 지난해 포항시가 방폐장 유치를 위해 시의회의 사전 승인도 없이 8억9천만 원의 예비비를 사용하고, 포항시국책사업유치단도 시민모금까지 하는 등 상당한 비용을 사용하고도 집행내역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반대대책위는 14일 포항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하면서 "8억9천만 원의 예산이 언제, 어떻게, 어디에 사용됐는 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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