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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특구'유치 4공단 배후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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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구미 인프라 구축

구미시는 지난해 수도권 규제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공단의 수출 300억 달러 조기 달성을 계기로 수도권과 경쟁하는 '신 구미산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정부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조치 이후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신도시 개념의 4공단 배후단지(100만 평 규모)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공단의 취약한 R&D기능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지원으로 수도권에서 이전해온 공장들이 다시 서울 등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없도록 교육·문화·레포츠 등 정주여건을 잘 갖춘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공단에 '모바일 특구' 유치로 휴대전화 등 모든 형태의 모바일 기기로 통신이 이뤄지는 등 세계에서 가장 앞선 모바일 기술을 집약화하는 '메카'로 발돋움시킨다는 것.

현재 구미공단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과 200여 개의 협력업체가 밀집, 다른 산업단지보다 비교우위에 있고 특히 모바일 특구 유치로 LG필립스LCD의 7세대라인 파주공장 신설의 공백을 메우는 등 구미공단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모바일 특구 유치를 위해 부시장을 주축으로 한 태스크포스팀 및 위원회를 구성해 산업자원부 장관 면담, 국회 산자위 방문 등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당초 2010년 완공계획이던 KTX 구미·김천역사를 2년 앞당긴 2008년 조기 완공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2006년 완공계획인 경부선 전철화사업도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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