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팔공산 기슭인 미대동 일대에 친환경농업지구가 조성된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미대동 일대 31ha에 우렁이쌀 재배단지 22ha, 청정채소재배단지 9ha 등 웰빙 농산물 생산지역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은 인근 농가 52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미생물 배양기, 훈탄제조기, 퇴비제조기 등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 사업과 육묘하우스 조성, 창고 및 관리사 조성 등 유통시설 조성 사업으로 나뉘어 시행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사업이 시행되면 대형유통업체와 직거래를 확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이 일대에 조성돼 있는 팜스테이 마을과 연계, 친환경 농업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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