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남성대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17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 발전 핵심방안을 내놓고, 후보검증을 위한 TV토론도 제안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의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을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선 능력을 공평하게 평가받을 기회가 필요하며, 그 방편으로 4명의 예비주자가 참석하는 TV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발전의 구체안으로 우선 도지사 관사부터 도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경북개발공사, 경도대학 등 경북도 산하 10여 개의 전문기관에 CEO를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북의 백년대계를 이끌 동량을 키우기 위해 경북학숙의 서울 설립,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의 도민 자부심 회복 차원에서 공무원교육원을 활용한 새마을운동사관학교 건립, 북부지역 및 대구 인근 시·군의 인구 증가를 위해 예술촌 건강촌 등 회향타운 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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