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군, 道사업비 2억 방폐장 활동비 전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郡 "사전협의…군의회 승인"

영덕군핵폐기장설치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영덕군이 지난해 10월 경북도가 지원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비 2억 원을 공무원 여비로 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사실 공개와 함께 군민들에게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핵반위는 성명서에서 "군민을 위해 사용돼야 할 사업비를 의회의 의결도 없이 방폐장 찬성활동을 위해 동원한 공무원들의 출장여비로 사용한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덕군은 "당시 방폐장 홍보 활동비가 부족해 경북도에 요청, 지원을 받아 사용했다"며 "이 부분은 경북도와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며 이후 12월 추경에서 영덕군의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