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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헨 여자 피겨스케이팅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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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사샤 코헨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미국의 대회 3연패를 향해 상큼하게 출발했다.

올 해 전미선수권대회 챔피언 코헨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66.73점을 획득,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66.70점)와 일본의 아라카와 시즈카(66.02점)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

코헨이 프리스케이팅에서 리드를 유지한다면 미국은 '98 나가노 대회를 제패했던 타라 리핀스키와 2002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우승자 사라 휴즈에 이어 3연패의 위업을 이룬다.

특히 세계선수권 5회 우승에 빛나는 왕년의 '은반 여왕' 미셸 콴이 서혜부 부상에 발목잡혀 경기를 포기한 미국은 코헨의 선전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콴의 중도하차로 대체 투입된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챔피언 사라의 동생 에밀리 휴즈는 7위(57.08점)에 그쳤다.

아라카와와 함께 일본의 '노메달' 갈증 풀기에 나선 수구리 후미에는 4위(61.75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7번째 유럽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던 유력한 우승 후보 슬루츠카야는 러시아가 동계올림픽 사상 첫 피겨 부문 전관왕을 노리는 가운데 깔끔한 연기를 펼쳤지만 2위로 밀려 프리스케이팅에서 뒤집기에 나선다.

러시아는 앞서 남자 싱글(예브게니 플루첸코)과 페어(토트미아니나-막심 마리닌), 아이스댄싱(타티아나 라브카-로만 코스토마로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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