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당, 李 총리에 집중포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2일 열린 대정부질문 첫날 한나라당 의원들은 예상대로 이해찬 총리에게 화력을 집중했다. 대정부질문 때마다 이 총리로부터 수모를 당해온 한나라당 의원들은 법조브로커 윤상림 의혹을 들어 이 총리를 코너로 몰았다.

안상수 의원은 아예 윤상림 관련 의혹을 '골프게이트'로 명명하고 이 총리를 몰아붙였다. 그는 "윤상림이 이 총리와 골프를 칠 때 롯데그룹이 스폰서를 하게 한 것은 롯데가 윤씨를 매개로 정권실세와 연계를 맺으려 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이 총리의 '제2롯데월드' 관련성을 추궁했다. 그는 또 "이 총리는 평소 윤씨가 포함된 모임과 자주 골프를 즐겼다", "프로골퍼 강수연과 아버지 강봉수 씨와도 골프를 쳤으며 이는 윤씨가 주선했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박찬숙 의원은 윤씨의 소위 형님, 동생 중 한 명으로 이 총리를 지목하고 골프 회동과 돈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도덕성을 유난히 강조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윤씨를 언제부터 알았고 어느 정도 규모의 금전거래를 했는지 밝히라"고 추궁했다. 주성영(대구 동갑) 의원도 "이 총리는 윤씨와 단독 골프회동을 갖고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 총리 관련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