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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1주기 추모행렬 '영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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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님이 편안히 계신 곳입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와주셔서 은주님 심심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조용히 정숙해주시구요. 절대 유리는 만지지 마세요.

그리고 가시면 은주님 부모님이 계실 때가 있을 거예요. 꼭 안아드리세요. 힘내시라고 말씀 한마디 드리구요.'(이은주 사랑 팬클럽 카페)

영화배우 고(故)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꼭 1년째를 맞는 22일, 그녀에 대한 추모열기가 뜨겁다.

의문의 자살로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 이은주를 추모하는 물결은 그녀가 안치돼 있는 경기 일산의 자유로 청아공원에도 팬카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청아공원에는 그녀의 부모와 친지 등 가족을 비롯해 팬카페 회원들이 대거 방문해 '하늘로 먼저 간 영혼의 이은주'를 기린다.

오후 2시부터는 청아비 앞에서 회원들이 '이은주에게 보내는 편지'를 풍선에 담아 띄워보내는 행사를 갖는다.

추모객들의 대거 방문이 예고되면서 따라 공원측은 무료셔틀을 운영하는 등 만반의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가 주관이 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바다 김장훈 등이 출연하는 추모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전날인 21일 밤 방송된 KBS 1TV '포토다큐'에서는 이은주의 생전의 여러가지 활동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이은주의 유작으로 남은 영화 '주홍글씨'에서 함께 출연했던 한석규를 비롯해 '번지점프를 하다'의 이병헌, 김지수, 문근영, 김소연 등 작품을 함께 하거나 평소 친했던 동료연예인들이 이은주와의 인연과 그리움을 회고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 강일홍 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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