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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4월 유료화, 음제협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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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P2P(개인 대 개인 파일 공유)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가 4월부터 유료화를 시작한다.

소리바다와 3년여에 걸쳐 저작권 분쟁을 벌였던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 이하 음제협)는 "22일 소리바다와 P2P 유료화에 합의, 지루한 법정 분쟁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4월1일부터 소리바다 유료화를 실시하기로 해 음제협은 소리바다와관련된 모든 민형사상의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측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뉴 패러다임을 통한우리 음악 세계화 협력 조인식'을 열고 소리바다 유료화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소리바다는 유료화 합의에 따라 음제협에 불법 음원 사용에 대한 보상금으로 총 85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희덕 회장은 "피해에 대한 보상금 70억원, 소리바다 배너광고 10억원, 저작권 침해에 대한 단속 기금 5억원으로 일부는 이미 지급받았으며 보상금 사용처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환 대표는 P2P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4월부터 실시되는 유료화 초기 음제협 음원에 대해선 종량제를 원칙으로 할 계획이며 향후 월정액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음제협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소리바다를 포함한 전체 20개 이상 P2P 업체들의 유료화 및 이동통신사들의 폐쇄 DRM 정책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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